인천 중구, “한국중국어 관광통역사협의회 팸투어” 실시

2017-01-10 11:3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중국어 관광통역사협의회(회장 박성란)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개항장 및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항장 일대는 19세기 개항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또한, 2013년 4월부터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과 옹벽에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다양한 테마가 부여된 10개의 동화마을길과 트릭아트스토리 및 동화마을 체험놀이 공간 등이 조성되어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국중국어 관광통역사협의회는 회원수가 900명에 이르는 전국 단위의 중국어권 여행가이드 단체로 인천시 및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및 여행사 등과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우리나라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구 투어코디네이터(관광해설사)가 동반하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과거로의 여행을 안내하였으며, 개항장 및 동화마을 일대 중국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한국중국어 관광통역사협의회 팸투어” 실시[1]


중구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여행상품 구성에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여행전문 가이드 대상의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투어에 참석한 김화자 통역사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이 바로 중구에 있다”며 “다양한 중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