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설인아, 웹무비 ‘눈을 감다’ 여주인공 발탁…B1A4 바로와 연기 호흡

2017-01-10 09:34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신예 배우 설인아가 웹무비 ‘눈을 감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0일 설인아의 소속사인 위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설인아는 ‘눈을 감다’(제작 초콜렛픽처스, 극본 하승현, 감독 김솔매)의 여주인공인 ‘박미림’ 역을 맡아 B1A4의 바로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마트폰 전용 국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 ‘눈을 감다’는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는 시각 장애인인 ‘김현우(바로 분)’가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매 회마다 긴장과 반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설인아가 맡은 극중 ‘박미림’ 역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천성적인 밝은 성격을 잃지 않는 여고생으로 김현우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는 인물이다. 설인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함과 명랑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김현우를 짝사랑하는 섬세한 감정선을 어떻게 묘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설인아는 자동차 광고, 여행사, 패스트푸드점, 통신사, 제약회사 제품 등의 CF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데 이어 MBC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젊은 한상궁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오는 2월 방영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희지 역을 맡아 박보영, 박형식, 지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웹무비 ‘눈을 감다’는 플랫폼 업체 타이탄플랫폼이 투자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다. 오는 3월에 공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