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악녀' 이유리, 9년만에 KBS 주말극 복귀!…'아버지가 이상해' 출연 확정
2017-01-10 08:3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유리가 주말 안방극장에 여풍을 예고했다.
KBS2 새 주말 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담아낼 가족 드라마다.
극 중 이유리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대형 로펌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변혜영은 평범한 변씨 집안의 둘째로 부모의 뒷받침 없이 학창시절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국내 최고 대학에 입학한 일명 ‘개룡녀(개천에서 용난 여자)’라고.
특히 이유리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극을 쥐락펴락하는 압도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던 터.
더불어 이유리는 ‘엄마가 뿔났다’ 이후 9년 만에 KBS 주말극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때문에 그녀의 합류 소식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되며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결혼인턴제와 부모 세대가 주장하는 졸혼 등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감 넘치게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