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유리' 출연으로 또 다시 들썩, 남편이 누구?
2020-06-22 11:00
한때 '악녀 전문 배우'로 유명했던 이유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이하 '아형')에서는 영화 '소리꾼'의 주인공 이유리와 이봉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와 국악인 이봉근은 한복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봉근을 본 이수근은 "가족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영화 '소리꾼' 속 깨알같은 부부 케미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이유리는 "영화 관계자 모두가 반대했다"며 "감독님이 관계자 분들을 1년 설득해서 출연하게 됐다. 이봉근도 같은 처지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다른 부부의 케미를 보이며 판소리 '너영 나영'과 '사랑가', '흥보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소리 외에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봉근은 가요, 판소리, 스캣을 모두 섞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열창했고, 이유리는 피자 피자 도우를 돌리며 재미를 더했다.
심지어 조계현 목사는 당시 이유리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유리는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유리는 2014년 SBS 힐링캠프를 통해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