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노동3권 무력화 악질적 사용자 엄벌해야!"
2017-01-06 16: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르바이트생 수만명의 임금을 체불한 이랜드그룹에 대해 '공정경제의 기본은 공정노동...불법, 부당 노동행위는 엄벌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가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정경제’를 만드는 핵심정책의 하나는 공정노동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노동의 대가는 공정해야 하고 일한 만큼 정당한 몫을 배분받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아르바이트생 4만여명의 임금 83억여원을 체불했던 ‘이랜드파크’가 계약직과 정규직 직원들 수당도 안 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노동자들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지, 사용자의 횡포가 얼마나 극심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노동자들은 노예가 아니다”며,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도 살고 경제도 살아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