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이변…'마스터' 600만 초읽기

2017-01-06 09:28

[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월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5일)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13만 234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만 4607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영화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다. 같은 기간 9만 2108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 누적관객수 595만 3357명에 달했다. 특히 '마스터'는 600만 초읽기에 들어가 이번 주말 600만 관객을 무리 없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다. 같은 기간 6만 7931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6만 7931명에 달했다.

그 뒤를 애니메이션 '씽',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눈의 여왕3', '라라랜드', '여교사'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