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휘재,‘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계속 출연할 것“

2017-01-06 00:00

이휘재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AF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방송인 이휘재(44)가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무례한 진행을 해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KBS 측은 이휘재가 출연 중인 KBS2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계속 출연할 것임을 밝혔다.

KBS의 한 관계자는 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아직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휘재를 하차시킬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이휘재는 계속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지난 해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양복 위에 패딩을 걸친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입었다)”라고 말했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아이유에게 “두 분 (사이를) 계속 의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휘재가 출연 중인 KBS2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