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ES] ​코웨이, 'CES 2017'서 고객 안심 혁신 제품과 서비스 선보여

2017-01-05 16:55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전시회 ‘CES 2017'의 코웨이 전시관. [사진=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가전업체 코웨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전시회 ‘CES 2017’에서 공기청정 로봇 등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ES 2017’에서 코웨이는 전시 주제를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케어 스테이션(Care Station)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전시장은 △워터케어존(정수기) △에어케어존(공기청정기) △바디케어존(비데) △슬립케어존(매트리스) 등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 워터맵과 사물인터넷의 결합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코웨이는 소비자가 정수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에 대한민국 워터맵과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안심케어를 강화한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CHP-482L)'를 선보였다.

CHP-482L은 우리 집 지역의 수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필터시스템을 제안해주는 제품이다. 고객이 직접 필터 기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TDS(총 용존 고형물질)제거율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또 이 제품은 지역 수질 특성, 정수기 사용량 등의 영향을 받는 필터 수명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조기 교체 등의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는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

이번 CES를 통해 최초 선보이는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는 같은 집 안에서도 공간 별로 공기질 오염 상태가 제각기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집안 내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알아서 쾌적하게 케어해주는 제품이다.

하루 중 요리하는 시간 대에는 주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 노는 저녁 시간대에는 거실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등 하루에도 수 차례 공간 별 실내 공기 질이 달라진다.

공기청정기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한 코웨이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를 켜줘', '오늘 실내공기질은 어떠니?' 등의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공기청정기 작동은 기본으로 풍량 조절, 실내공기질 상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 조작 및 알찬 정보를 제공해준다.

◆체형 맞춤·코골이 집중 케어 '코웨이 에어 매트리스'

'코웨이 에어 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체형·체압과 수면 패턴 분석 결과에 맞춰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맞춤 케어와 고객의 잘못된 잠자리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해주는 습관케어를 동시에 제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면 센서로 사용자의 수면 시 호흡수·심박수·뒤척임·수면시간 등의 측정해 수면 패턴과 수면 중 발생한 현상 등을 상세 분석한다.

다음 날 사용자가 매트리스에 누우면 수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트리스 형상 및 경도를 자동 조절해 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빅 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 '케어 컨설팅 서비스'

코웨이는 △정수기를 통한 물 음용량 데이터 △공기청정기를 통한 실내외 공기질 정보 데이터 △비데를 통한 기본 건강 데이터 △매트리스를 통한 수면 패턴 데이터 등을 연계해 나만의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IoCare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체지방 및 체수분 측정을 통한 건강관리를 해주고 강력해진 버블 회오리로 도기를 살균해주는 '코웨이 버블 회오리 & IoCare 비데', 풍부한 가습량과 강력한 청정기능을 탑재한 스스로 살균 가습 공기청정기 IoCar 등을 선보인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케어에 혁신 기술을 결합해 환경가전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