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와 승마 동료' 김동선에 김승연 회장 "가까이 지내지 마라" 당부
2017-01-06 22:3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유라와 승마선수로 함께 뛰었던 아들 김동선에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했던 당부의 말이 다시금 화제다.
김승연 회장 3남인 김동선은 승마 마장마술 선수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유라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아들 김동선에게 "정유라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새벽 3시 30분쯤 김동선은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을 때리고, 순찰차에서도 유리문을 걷어차고 경찰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려 폭행·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체포됐다.
폭행 사건에 대해 한화그룹 측은 "현재 피해를 입은 종업원과 합의를 마쳤다.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로 회사로서는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