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인적청산 논란, 보수혁신 위해 대승적 차원 결단 바란다”
2017-01-03 10:31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모든 개혁과 변화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때로는 개인의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지금 추진하는 새누리당의 혁신도 건강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보수정당의 재탄생 위한 산고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 위원장의 말대로 어렵고 힘들지만 결단과 희생없이 개혁은 불가능하다”면서 “개인의 작은 이해와 집착에서 벗어나 대승적으로 인적청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점에서 이정현 전 당 대표가 나라와 당을 위해 가슴 아픈 결단을 해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 전 대표의 결단이 당 인적쇄신의 계기가 돼 이 나라 보수 정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동력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인 위원장과 함께 새누리당을 혁명적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며 “21세기 신보수정당으로 만들 혁신안이 무엇인지 광범위하게 공감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