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기동봉사반 어려운 이웃가족 자처

2016-12-29 11:24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직소민원팀이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의 가족을 자처하고 있다.

시 직소민원팀은 평소에도 인터넷과 현장 민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며 시민이 느끼는 각종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는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의 생활불편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직소민원팀이 시행한 겨울철 이웃돕기 건수는 1천796건에 달하며, 292세대의 어르신 등이 거동불편이나 기술 부족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번 겨울을 맞아서도 직소민원팀은 12월 한 달 동안 각 동 주민센터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지원 요청을 접수했으며,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하는 동시에 민원 해결 준비를 해 내년 1월 16일부터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져 더 집중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내 봉사단체나 복지 부서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