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시너지] 글로벌코리아, 새 먹거리를 찾아라(上)
2017-01-02 03: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시아를 벗어나라'. 국내 기업의 탈아시아 바람이 거세다. 중국발 경기 둔화로 침체에 빠진 아시아 시장만으론 기업 성장에 한계가 분명하다.
아시아를 대신해 주목받는 곳은 중동과 중남미, 아프리카다. 이들 지역은 젊은 인구가 많고, 소비가 활발한 중산층이 늘고 있어 우리기업들의 글로벌시장 돌파구로 여겨진다.
중동은 내전 종식과 경제 제재 해제 등으로 소득수준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전통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에선 구매력이 높은 젊은 여성층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