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 ‘요가 910’ 출시

2016-12-23 14:31

레노버의 새로운 노트북 '요가 910'. [사진=한국레노버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한국레노버가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를 탑재한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 ‘요가 910(Yoga 910)’를 출시했다.

23일 한국레노버에 따르면 요가 910은 14.3mm의 두께와 1.38kg의 무게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7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13.9형 4K 울트라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이전 모델보다 14% 향상된 픽셀 밀도와 100%의 sRGB 색재현률을 통해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 기술을 장착해 고품질의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는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통해 암호 입력 없이 간편한 지문 인식만으로 PC에 로그인할 수 있다.

새로운 고속 USB 표준 포트인 USB 타입 C(USB Type-C)를 탑재해 하나의 포트에서 충전은 물론 다양한 외부 입출력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한 표준형 USB 3.0 포트를 지원해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메탈바디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요가 910은 요가 투인원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와치 밴드 힌지’를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사용 모드를 제공한다. 노트북, 스탠드, 텐트 및 태블릿 등 모드 간 전환도 쉽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밖에도, 256GB PCIe SSD, 8GB DDR4 메모리를 탑재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얇은 디자인에 가볍기까지 해 외부 활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이상적일 것”이라며 “전세계 1위 PC 기업으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PC를 선택할 수 있도록 2017년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