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22일 알리페이 가맹 식당 모집 설명회
2016-12-20 10:1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O2O 푸드테크 전문기업 식신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광화문역 센터포인트 빌딩 비즈니스센터에서 ‘중국 알리페이 가맹 식당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신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즈푸바오, 支付宝)와 국내 외식업 매장 대상 사업 협력 제휴를 맺었고, 지난 11월 알리페이에 서울 6000여개 맛집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앱 내에 수록된 맛집에서 알리페이의 결제 시스템인 QR코드로 식대 결제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식신은 유료로 진행되는 설치 및 가맹점 교육 등을 참가 점주에 한해 무료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파트너들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 무료 가맹에 대한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푸드테크 기업 식신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매장 맞춤 컨설팅 및 현장 가맹을 진행할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최근 사드 및 집회 등으로 인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는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싼커(자유여행객)는 매년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방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법도 반드시 바뀌어야 하고,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