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성과창출 및 실용적 국제교류 추진 밝혀…인천시 투자유치전략본부
2016-12-19 11:06
영종하늘도시 3단계부지 및 청라 K-CITY 프로젝트 중점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투자유치전략본부는 19일 주요업무보고에서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를 비롯한 내년도 투자유치, 실용적인 국제교류 추진, 인차이나 프로젝트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보고했다.
올해에는 중점 사업중의 하나인 검단스마트시티, 영종테마파크 유치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토지가격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성사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한해였다.
그러나, 외투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증설 투자유치로 투자금액 약 7천억원 및 신규 고용인력 약 3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과, 투자유치기획위원회의 내실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문 심의기구로 정착시키는 한편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여 투자유치 동기부여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적극 홍보를 통한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도모하고자 ‘세계 부동산 투자박람회’(IRC Incheon 2016)를 개최해 세계 18국가 글로벌 부동산 리더들에게 인천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홍보하는 등 인천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제협력분야에서는, 먼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제기구 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정효율화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사업을 증진했다.
인천시 재정여건에 맞게 국제기구 부담금을 조정하고, 국제기구 청년 인턴십프로그램, 국제기구진출설명회․취업박람회, 국제기구 방문․국제화 특강프로그램 등 지역기여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국제기구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호소통과 이해를 증진했다. 국제기구와 연계한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MICE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중국협력분야에서는 그동안 실질적 비즈니스 외교추진으로 윈난성, 창저우시를 신규 교류도시로 개척했으며, 중국 내륙지역(충칭시) 진출로 비즈니스 교류기반을 강화했다.
대중국 전략 정책 추진을 위한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인차이나포럼 발족으로 한․중 FTA체결에 따른 대중국 교류 이니셔티브를 확보했다. 대중국 인천대표처 기능을 수행할 웨이하이시 인천관 개관 및 중화권 투자유치로 한․중FTA협력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부지 투자유치 및 청라 K-CITY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하여 인천 지역의 투자유치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가는 한편, 경제청, 도시공사, LH. 항만공사 등의 투자유치 대상사업을 소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종하늘도시 3단계부지는 그동안 반복되어온 토지가격 협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토지가격 범위를 설정하여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협력분야는 비용효과성이 높은 국제기구를 지속 유치하여 국제기구 집적화를 촉진하고, 단순 우호교류가 아닌 시 8대 전략산업, 수출진흥 및 관광․MICE산업 등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통합적 국제교류를 지향한다.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 지역대학․ 기업․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실질적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중국협력분야에서는 대중국 교류협력 기반강화를 위하여 지방정부간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한 비즈니스외교를 적극적 추진 할 계획이다.
在인천 중국인 유학생 유치사업 지속추진 및 인․중 하오펑요 홈페이지 활성화추진으로 인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국 전략 정책 추진 싱크탱크 기능 수행을 위한 인차이나 포럼활성화로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아울러 『駐中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운영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하여 한․중 지방경제협력 강화 및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투자유치가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