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위증 지시 의혹에 이석현 의원 "이럴수가! 새누리당 국민앞 사죄하라"
2016-12-17 12: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위증 논란에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죄하라고 목소리를높였다.
17일 이석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상에 청문회가 이럴수가! 사실이면 새누리당은 진상 고백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라!"라는 글과 함께 위증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고영태 더블루케이 전 이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의 위증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만희 의원이 "고영태는 지난번 청문회에 나와서 태블릿PC의 존재를 모른다고 얘기했다. 왜 그렇게 증언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박 전 과장은 "모르겠다"고 답해 위증 논란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