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구로구청, 대입 정시 설명회 성료

2016-12-15 15:1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구로구청과 지난 14일 구로구 가마산로에 있는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이 강연을 맡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분석, △정시모집 주요 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예측, △정시모집 군별 합격 지원 전략 제시의 순서로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구로구 인근에서 뿐만 아니라, 대전, 강원, 인천 등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까지 참석해 준비된 600여 개의 좌석이 모자랐다.

특히, 올해 수능은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되는 작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돼 설명회 전 정시 지원을 걱정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문의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개별적으로 목표 대학과 학과의 합격 가능성을 묻는다거나,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인 수능 성적표로 받은 점수의 총점과 대학별 계산식을 통해 산출된 총점이 다른 이유, 대학별 계산식에 따른 유·불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정시 지원 전까지 군별로 5개 내외의 지원 가능 대학 학과를 고르고, 최종 지원할 목표 대학 학과는 안정, 적정, 도전으로 구분해 가나다 군을 선택하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수능 활용지표(백분위 또는 표준점수)와 수시에서 이월되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3개년 경쟁률 및 입시 결과, 교차지원 가능 여부 및 수학 가형 또는 과탐 가산점 반영 등 예측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성 구로구청장도 방문해 정시를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다. 비상교육은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자체 제작한 2017학년도 대입설명회 자료집과 배치표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