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활용세미나에서 스마트한 지도이용 확인완료"

2016-12-15 14:10
15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활용세미나' 개최

15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가 진행됐다. [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브이월드 활용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세션1은 △브이월드 활용기법 4종 발표 △민간과 공공 시스템 활용사례 소개, 세션2는 △ETRI 등 R&D연구단 및 사업단의 브이월드 관련 5종의 연구 성과 등 향후 적용방향을 알려준다. 그리고 브이월드 우수사례경진대회 수상자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흥원은 2016년 브이월드 이용자 대상 만족도결과 분석을 완료하고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상도 전했다. 세부적으로 2013년 브이월드 여성 이용자 비율이 6% 였지만 작년 56.3%로 크게 늘었고, 2013년 주 이용자 층이 40대가 28%, 50대가 25%였다면 지난해에는 30대 38.5%, 10대 29.8%로 연령층이 젊어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브이월드 오픈 당시 민간구축 지도에 비해 높은 해상도를 즐기거나 이전까지 보기 힘들었던 북한의 3차원 정보 제공 등으로 단순히 지도보기가 우세했는데 S/W기술저변 확대와 Open API를 통한 다양한 지도기반 서비스창출 확대 등으로 브이월드 이용목적, 사용자층도 변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브이월드 이용목적은 2D, 3D지도서비스가 줄곧 1순위였고 3D데스크톱과 Open API 이용목적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별 만족도 역시 2D, 3D지도서비스가 높았고 그 다음은 매년 달라져서 2013년은 포털서비스, 2014년 OpenAPI, 2015년은 3D데스크톱으로 나타났다.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브이월드 초기에 플랫폼의 경제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지만 현재는 생활 속 플랫폼 활용이 일상"이라며 "개인의 아이디어, 기업의 비즈니스, 공공서비스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싶은 누구나에게 브이월드 인프라 활용과 사용자콘텐츠 융합이 간단할 뿐 아니라 무료이다. 브이월드 활용세미나에서 스마트한 공간정보플랫폼 활용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이어 "내년에도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캠프와 창업경진대회, 우수사례 공모전, 공간정보산업 현장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교육, 공간정보 핵심기술 개발기획 등을 통해 브이월드 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네트워크의 무료사용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