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신한카드와 제휴… '쿠팡-신한 체크카드'로 캐시백 혜택

2016-12-14 14:04

쿠팡이 신한카드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쿠팡-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벡 수브라마니안 쿠팡 컨슈머시스템 총괄(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쿠팡]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쿠팡이 고객들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손 잡았다.

쿠팡은 신한카드와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점에서 '쿠팡-신한 체크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벡 수브라마니안(Vivek Subramanian) 쿠팡 컨슈머시스템 총괄과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신한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쿠팡-신한 체크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사용 시 쿠팡 이용금액의 3%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쿠팡캐시'로 사용횟수와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주며, 스타벅스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일 때 혜택이 제공된다.

비벡 수브라마니안 쿠팡 컨슈머시스템 총괄은 "쿠팡캐시의 무제한 적립 혜택은 고객들의 알뜰 소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체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