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중통화량 소폭 상승…2391조 기록
2016-12-14 13:11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지난 10월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6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391조592억원(평잔·원계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규모다. M2 증가율은 지난 8월 7.2%를 기록한 이후 9월 6.9%로 하락한 바 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과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급증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줄어든 가운데 가계를 비롯해 보험·증권 등 기타 금융기관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