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기부에 앞장...사랑의열매 개인 최고액 기부
2016-12-14 10:24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올해만 6억3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기부자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최 회장의 지금까지 누적기부액은 총 33억8000만 원으로, 역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기부자 중 가장 많다.
또한 2012년 11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세계공동모금회(UWW)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리더십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기부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작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UWW 자선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개최했고, 10월에는 멕시코에서 열린 2016 UWW 자선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내 탈북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례를 발표하는 등 나눔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복지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들은 더 소외되고 힘들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이 조금 더 퍼져나가기를 소망하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