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업무연속성관리’ 국제표준인증 받아

2016-12-13 16:36
영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인 ‘ISO 22301’ 획득

서울시설공단 전경[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사업 전 분야에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구축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인 ‘ISO 22301’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업무연속성 관리체계는 위기상황 또는 사고·재난에 대비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의미한다.

ISO 22301은 재해·재난 발생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짧은 시간 내에 복구해 경영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재난·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리스크 분석을 실시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서울의 핵심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업무연속성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