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연임

2016-12-13 13:32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에 연임 [사진제공=오텍그룹]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의 제5대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연임됐다고 오텍그룹이 13일 밝혔다.

강 회장은 2014년부터 제4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강 회장의 연임은 보치아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12월에는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 및 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해 보치아의 생활체육화를 도모했다.


또 보치아 국가대표팀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선수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강 회장은 이번 제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한민국 보치아의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국제적 위상 강화’의 기치를 내걸었다.

강 회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보치아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세계 속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생활 속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희 회장이 이끄는 오텍그룹은 지주회사 ㈜오텍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목적차량을 생산하는 만큼 평소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