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2017 명품도시 추진성과 가시화"

2016-12-13 09:31

[사진=김성제 의왕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7년 새해에는 명품도시를 향한 각종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예산편성과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의왕시의 2016년 주요사업 추진성과,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및 재정운용 전망, 2017년 신규사업 및 중점 추진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명품도시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시정 의지를 밝히고, 백운밸리‧장안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통합안전센터 신설, 포일하수처리장 신설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구체적인 2017년 주요업무 계획을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개발 ▶활기찬 경제도시 구현 ▶살기좋은 도시 건설 ▶교육으뜸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건강문화도시 실현 ▶참여와 소통의 열린 행정 실현 등 7개 분야로 나눠 제시됐다.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개발 분야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초평동 뉴스테이, 청계인텔리전트 타운, 오매기지구 등의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제도시 구현 분야는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살기좋은 도시 부문에서는 현장중심 안전체계 구축, 녹색환경도시 구현, 생활인프라 확충 등의 갖가지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왕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교육으뜸도시 부문에서는 수학체험관 및 공립특수학교 설립, 모락고 기숙사 개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평생학습관 건립, 청소년 맞춤형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누구나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시 경유 복선전철 조기착공, 한전부지 첨단R&D센터 조성 등은 장기 과제로 삼아 여건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시‧도 의원들이 여러 현안 사업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2017년에는 자족형 명품도시를 향한 각종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도비 등 사업비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