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북한 장마당서 한국 의약품 인기"
2016-12-12 09:2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 당국이 한국 상품의 유통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나 장마당에서는 여전히 한국산 의약품이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한국산 의약품이 중국산이나 러시아산보다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져 한국산이 중국산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 장마당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의약품은 대부분 유엔을 통해 지원된 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나 의료부문에서 종사하는 간부들이 상인들에게 돈을 받고 몰래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