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오는 15일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개최

2016-12-09 10:05

한국제약협회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본회 4층 강당에서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과 ‘2016 제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분야의 연구성과를 산·학·연 연구자들 간에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이전 행사에서는 의약품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원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약제내성 극복 항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 박귀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재료연구단 박사가 ‘세포‧약물 전달이 가능한 조직재생 패치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희충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생명기초연구부 박사가 ‘암세포 표적 유전자 치료제’, 정준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 치료용 항체’를 소개한다.

이외 ‘항요실금 제제 개발’,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 등도 다뤄진다.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