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지속 추진
2016-12-08 14:0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시치과의사회,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추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사업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성과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성과평가에서 치과 주치의 98%가 이 사업이 아동 구강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수혜자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보호자도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4월에는 광명시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8개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원 26곳을 연결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93%인 665명에 대한 구강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25명이 구강질환을 조기발견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공적인 출발을 계기로 내년에도 많은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