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16-12-06 09: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으로 총 3천800만원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부진한 지자체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됐다.
시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동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민간주도의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활성화하고, 복지통장의 복지업무 수행 강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누리보듬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방문상담의 조기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복지통장,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 재능나눔 사업과의 연계 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에 가전용품지원, 저소득층 여학생 대상 위생용품 지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별 특성화 사업도 전개해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 시장은 “올해의 수상은 광명시 복지정책이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복지안전망 강화 및 민관 협력체계의 활성화를 통해 도움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인 보호로 시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