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 성공적 안착
2016-12-07 13:37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1일 론칭한 차세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4월부터 기존의 투자신탁 업무와 증권 업무의 분리로 인한 데이터 기반을 재정비해 고객 중심의 종합매매계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편리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거래상대방 통합관리 및 실시간 한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세대 시스템 출시에 맞춰서 HTS와 MTS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HTS를 개선해 지난 10월 6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판을 먼저 제공한 ‘1Q HTS’는, 사용자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하고, 호가 X-Ray 시스템 등의 특화 컨텐츠 및 다통화 분석 투자정보 제공 등의 해외 컨텐츠를 확대했다. 또한 조회기간이 확대됐으며, 타인공유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차트와 조건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하나아이앤에스가 보유한 생체인식(FIDO),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새로워진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은 ‘1Q HTS’와 ‘1Q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Q HTS’는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www.hanaw.com) 내 HTS다운로드 메뉴를 통해, ‘1Q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