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로 결핵 예방 사업 응원
2016-12-07 12:30
- 남궁영 부지사 결핵협회에 성금…도, 크리스마스 씰 운동 전개키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이정희 부회장을 접견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받은 뒤 결핵 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식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남궁영 부지사의 이번 성금 전달에 이어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모금 운동을 진행, 성금 전액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8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중·고등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을 주제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