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스키장 야간 개장…"해발 700m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피드"

2016-12-02 03:14
2일부터 ‘알파’ 슬로프의 야간개장…슬로프 오픈에 맞춘 할인 이벤트 진행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오는 2일부터 스키장 야간 개장에 돌입해 해발 700m에서 여유롭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키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야간 스키장은 오는 2일부터 ‘알파’ 슬로프의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3일 초중급자 코스 ‘브라보’를 오픈하는 2월말까지 운영된다.

26일 개장한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개장을 기념해 슬로프 오픈 개수에 맞춰 슬로프 1개면 오픈 시 리프트와 장비 렌탈을 1만원, 2개면 오픈 시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으로 스키어들이 보다 저렴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야간 마음껏 라이딩을 원하는 스키어들을 위한 시즌권을 대인 25만원, 호텔/콘도 회원 및 소인은 23만원, 지난 시즌에 이은 재구매 고객과 강원도민 등에게는 2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커플 혹은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시즌권은 48만원, 2~4인 가족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권이 인원에 따라 46만원에서 92만원이며, 야간권은 16만원이다.

이번 4차 시즌권은 폐장일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시즌권 구매고객은 콘도 할인 이용권, 워터파크 오션700 및 스키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이 함께 제공돼 더욱 알찬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16/17 시즌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으로 구성돼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리프트 3기(4인승 1기, 6인승 2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급자 코스(알파), 초중급자 코스(브라보), 상급자코스(찰리, 델타, 에코), 최상급자 코스(폭스트롯)로 구성된 슬로프와 스키 용품을 렌탈과 구매가 가능한 스키하우스, 먹거리를 판매하는 쁘띠몽, 스키장 정상의 힐라운지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알펜시아 스키장은 초급자 전용 슬로프와 강습장을 보유하고 있고 슬로프가 넒고 완만하게 조성된 것이 특징으로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