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사랑의온도탑에 500만원 기부
2016-12-01 15:1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 광화문광장 사랑의온도탑의 '사랑의우체통'에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갔다고 1일 밝혔다.
이 봉투는 이날 오전 공동모금회 직원이 나눔메시지 엽서를 수거하던 중 발견했다. 봉투에는 5만원권 지폐 100장만 있었다. 쪽지 등 어떤 것도 들어있지 않았고, 봉투 겉면 역시 깨끗했다.
사랑의온도탑에 전달된 이름 없는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12월 1000만원, 올 1월에는 300만원의 익명 기부금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