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 능률,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2016-12-01 14:1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NE 능률(능률교육)은 올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처음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8월 16일 공고되었으며, 인증 신청한 1,0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기관 선정 기준은 진로체험기관의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총점 30점)의 심사 점수가 총 2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 영역 지표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번 결과는 NE 능률이 직접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영자신문 체험 프로그램’의 우수한 운영 품질과 체험처로서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초중고 대상 교육기업 가운데 최초 인증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NE 능률은 △3년간 유효한 교육부 인증마크 부여,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사이트 내 인증사항 탑재, △교사와 학부모 대상 우수 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NE 능률은 공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의 목적으로 ‘NE 능률 자유학기제 영자신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6월부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 무료로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자신문의 구성을 이해한 후 모둠 활동을 통해 직접 영자신문을 만들어보도록 체계적인 수업 자료를 제공하는 ‘영자신문 만들기’, NE 능률 본사 영자신문 편집국과 인터넷 강의 제작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교육 분야 직업군을 탐색하는 ‘영자신문 편집국 견학’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영자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에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강원, 제주 등 전국 100여 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영자신문 편집국 견학 프로그램에 경기 푸른중, 서울 창일중 등 수도권 내 10개 학교가 참여해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홍 NE 능률 사업본부장은 “36년간 초중고생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자유학기제 영자신문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유익하고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E 능률이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영자신문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E Textbook 홈페이지(www.netextbook.co.kr/no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