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특별 검사 수사에 우려 "특검보와 수사인력에..."
2016-12-01 00:00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지난달 30일 '최순실 특별검사'로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믿어달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표창원 의원은 박영수 변호사가 '최순실 특별검사'로 임명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박영수 변호사가 특별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법조계 내외 및 진보적 법조 언론인 등에게 확인한바, 수사능력과 소신 독립성 및 정의감과 진실규명 의지에 전혀 문제없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믿어달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특검보와 수사인력에 경찰 정예요원들 꼭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박영수 변호사가 지난해 6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서 황교안 총리를 지원한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박영수 변호사는 "각 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회와 원활한 관계를 맺으면서 불협화음 없이 매끄럽게 임무를 다할 적합한 인물로 보인다"며 황교안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