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이탈리아 MSGM·도예가 이기조와 크리스마스 협업

2016-11-30 14:35
사각의 디저트 플레이트와 머그, 곡선의 미학을 담은 케이크 스탠드 등 선봬

협업상품 예시[사진=갤러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화 갤러리아명품관이 2016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MSGM과 국내 도예가 이기조 씨와 협업을 진행,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품을 12월 1일 선보인다.

MSGM은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Massimo Giorgetti)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개성있는 프린트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이 씨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도예가’라는 호칭이 붙으면서 조선백자를 현대적인 미로 재해석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예가다.

MSGM에서는 디자이너인 ‘마시모 조르제티(Massimo Giorgetti)’의 강아지 캐릭터 ‘Pane’을 주인공으로 한 시그니쳐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이기조 도예가는 동양적인 감성을 가미해 크리스마스 티타임의 테이블 웨어 등 기프트 아이템을 선보인다.

MSGM의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는 이태리어로 ‘빵’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자신의 반려견인 ‘빠네(Pane)’를 산타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선보인다. MSGM과의 협업은 국내에서 갤러리아가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이기조 작가의 테이블웨어는 ’14년도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시킨 시그너처 작품을 모티브로 사각의 디저트 플레이트와 머그, 곡선의 미학을 담은 케이크 스탠드 등을 출시한다.

제품의 주요 특징은 매트한 표면에 부분적으로 유약을 발라 독특한 질감의 표현이다. 또 은은한 베이지색으로 기존 시그니처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해당 협업 크리스마스 아이템은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크리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해당 협업 제품 외에도 미국의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인테리어 소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홍콩의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탕탕탕탕’의 모노그램 패턴 생활용품 등 200여가지의 다채로운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 시그너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