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복지·도시 중심 내년 예산 5,128억 편성
2016-11-30 10: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내년도 예산(안) 5천128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017년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16.3% 증가한 5천128억원으로, 일반회계 3천721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천27억원, 기타특별회계 380억원으로 편성됐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올해 45.56%보다 0.11% 높아진 45.67%로, 이는 미사·위례지구 입주로 인해 재산세 등 자체 세입이 증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36만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내달 1일 개회할 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