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방지 총력
2016-11-30 10:3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군산시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산시 가금류 사육농가는 22농가로 약 80만수를 사육하고 있어 축산 규모는 크지 않으나, 금강하구 등 철새도래지가 위치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지역으로 사전 차단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금강하구 및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방역전담반을 편성해 주 2회 이상, 소규모 사육농가는 주 1회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 소독과 예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가금류 판매장에 대한 소독약품 공급 및 이력관리를 통한 사전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제를 실시, 매일 전화예찰 실시, 방역추진 활동 점검 및 방역상황 공유를 통해 차단방역에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관내 주요 진출입 지역에 추가적인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