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해외시장 진출 전략 로드맵 마련
2016-11-30 10:18
- 보령시, 29일 뉴질랜드 머드축제수출 용역보고회 가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배재대학교 글로벌관광호텔학부 정강환 교수, 관광이벤트연구소 남길현 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뉴질랜드 머드축제수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대표 최상규)에서 주관한 이번 용역보고회는 내년도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에서 열릴 예정인‘로토루아 머드축제’를 기폭제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 향상 뿐 아니라, 축제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해외진출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보고회는 보령머드축제 현황 분석, 해외진출 전략, 뉴질랜드 로토루아 머드축제 추진방향, 당면과제 및 실무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 날짜로 2017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로토루아시 Arawa park에서 열리는 제1회 로토루아 머드축제는 뉴질랜드 정부 예산 1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머드 파우더 약 5톤(1억 원)의 수출은 물론, 머드사용량과 파우더 배합, 열처리, 에어바운스 등 제조·시설물 대여 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강환 교수는“보령머드의 품격을 높이며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국제머드축제 도시연맹 설립을 건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