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때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 "참사 당일 대통령 본적 없어"
2016-11-29 16:51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중 1명이 강원 원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어 "신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는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그날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당시 2명의 간호장교 중 선임이었던 신 씨(당시 대위)는 간호사관학교 졸업자로서 6년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작년 2월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논란의 7시간 동안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