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공개되자 표창원 "이준식 총리, 교육파괴자" 비난
2016-11-29 08:4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개되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교육부총리에 대해 비난했다.
29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식 교육부총리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여자들은 을사오적에 버금가는 역적, 민족과 역사의 적 이며 교육파괴자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28일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자 역사학자들과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했다.
현대사 집필 교수 6명 중 역사 전공자는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한 명 뿐이었다.
특히 경제개발 성과를 지나치게 강조한 부분에 대해 주교수는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 과정에서 공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에 따른 재벌경제체제와 독재권력 등 문제점이 등한시됐다"며 정권 미화에만 혈안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