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침수중인 레져보트 긴급구조
2016-11-28 09:3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26일 오전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침수중인 레져보트 A호(8.5톤, 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26일 오전 10시경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침수중인 레져보트의 선장 엄모씨(53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122구조대는 즉시 승선원을 구조보트로 편승시키고,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였다.
해경은 침수로 인해 엔진이 작동 불가한 레져보트를 예인하는 동시에 배수작업을 진행중이며, 승선원의 건강은 이상없다고 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레져활동시에는 날씨 및 조류 등 해상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