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미얀마대사관 폭발계획 IS 추종 남성 검거
2016-11-26 17:46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미얀마대사관 폭파 계획을 세운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검거됐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지주재 미얀마대사관 폭발을 계획해온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IS를 추종하는 현지 무장단체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다음 달 현지주재 미얀마대사관과 정부 청사 등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다량의 폭발물 원료를 확보하고 있었다. 경찰이 압수한 폭탄 제조 원료는 202명이 숨진 2002년 발리 테러 당시 사용된 폭발물의 2배가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