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우정청,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먹고 힘 내세요!

2016-11-25 07:48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성금 100만원 전달

[사진=원주지방우정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철, 강원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원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면 한겨울을 나는데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4일 김태의 강원지방우정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배추 한포기 한포기에 정성을 듬뿍 담아 달라”고 주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250포기(80상자)로 원주지역 재가독거노인 가구, 재가노인복지센터 내 가온요양원 등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 청장은 “강원지방우정청은 매년 1억 4천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