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내년 말 개통"…24일 전차선 가선(架線) 공사 착수
2016-11-25 06:48
전체 공정률 약 75%…개통 예정일까지 공사완료가 무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강릉 철도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사를 대부분 마무리 한 가운데 지난 24일 전차선 가선(架線)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가선(架線)’이란 전차선을 지지물에 일정 높이로 설치하는 작업으로 원주∼강릉 구간에 설치되는 전차선(電車線, Trolly Wire)은 최고속도 250km/h로 주행하는 고속열차에 2만5000볼트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주요설비를 말한다.
이날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터널 인근 신설선로에서 전차선 가선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전차선 가선작업 시연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도시철도공사 강원본부는 현재 전기·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이 본궤도에 올라 전체 공정률 약 75%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 말 개통 예정일까지 공사완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