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50인승 제트여객기, "양양공항~일본 기타큐슈"…내달 1일부터 운항
2016-11-21 09:04
강원도, 아시아 3대올림픽 하늘길 양양~도쿄 노선개설 가능성 검증 기대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에서 50인승 ERJ-145EP 제트 여객기를 내달 1일부터 양양공항에서 일본 기타큐슈를 노선에 투입해 주 2~4회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항기간은 내달 1일부터 지속운항을 시작해 12월 23일까지는 주 2회(목, 일), 24일부터는 주 3회 운항하고 2017년 1월 27일부터는 주 4회로 증회 운항하게 된다.
운항시간은 양양공항에서 오후 8시에 출발해 9시30분 일본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 기타큐슈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해 11시 40분에 양양공항 도착하게 된다.
50인승 여객기로 일본 노선개설 및 취항은 양양공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강원도는 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노선이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번 양양~기타큐슈 노선개설로 국제노선 다변화 가능성 확인, 아시아 3대올림픽 하늘길인 양양~도쿄 노선개설 가능성 검증, 인천·김포공항 이용 않고 일본 방문, 50인승 여객기 안전성 확보로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