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부산 벡스코서 개막
2016-11-24 15:30
기술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이 주관하는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개막식이 2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R&D 성과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분야 R&D 성과 발표부터 기술이전 설명과 사업화 상담,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선순환이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석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은 미래 우리나라 성장을 책임질 차세대 동력원”이라며 “해양수산분야 R&D 확대는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분야 선진국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M&A센터와 함께 해양수산업 중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에 대한 민간기업의 투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다. KIMST에서 추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우수작 발표 및 시상을 비롯해 해양수산 R&D 지식 정보시스템(OFRIS) 시연 등이 펼쳐졌다.
이 밖에 ▲해양수산분야 기술사업화협의체 발족식 ▲해양수산기업의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과학기술비즈니스포럼 ▲2017 사업설명회 및 연구자 간담회 ▲참가기관 비즈니스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