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동자 폭발사고로 사망…올 들어 두 번째
2016-11-23 20:48
그룹으로는 13번째 사망사고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에서 7개월 만에 또다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룹차원에서는 13번째다.
23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울산 현대미포조선 조선소 안에서 바다 쓰레기 수거 장비의 정비작업을 하던 노동자 김모(58)씨가 장비가 폭발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쓰레기 청소하는 기계 장비가 폭발해 장비 커버가 김씨의 머리에 부딪혀 그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지난 4월 한 직원이 페인트칠 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오르다 5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23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울산 현대미포조선 조선소 안에서 바다 쓰레기 수거 장비의 정비작업을 하던 노동자 김모(58)씨가 장비가 폭발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쓰레기 청소하는 기계 장비가 폭발해 장비 커버가 김씨의 머리에 부딪혀 그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지난 4월 한 직원이 페인트칠 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오르다 5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