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2023-11-17 16:15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이정석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김장 김치는 3400통(1만7000㎏)에 이른다.

김치는 울산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 265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4곳 등에 전달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처음으로 김장하기 행사를 시작,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보내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예방과 더 많은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배추 등 재료비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넉넉한 양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