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연탄 1만장 나눔…‘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시작

2016-11-23 14:00

23일 배정권 OCI 관리본부 부사장(가운데)과 임직원 30여명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OCI]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OCI가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친다.

OCI는 관리본부장 배정권 부사장과 자원봉사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연탄은행과 함께 해 온 연말 봉사활동이라고 OCI 측은 설명했다.

직접 연탄 배달에 참가한 이지현 총무팀 선임은“아직도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전달 드린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정권 OCI 부사장은 “비록 회사의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팀워크도 다지고 보람도 느껴 임직원들의 참여가 매년 늘어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