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월호 7시간 해명글에 네티즌들은 "팩트라는 뜻을 모르나" 비난 댓글 [왁자지껄]
2016-11-23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청와대 해명글이 현재까지도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청와대 측은 공식 블로그에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 이것이 팩트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2014년 4월 16일 이후 불거져왔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청와대 측은 "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이날은 (박 대통령이)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 청와대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통령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모든 시간이 근무시간"이라며 시간대별로 박 대통령의 업무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렇게 보고를 많이 받고도 세월호 안에 학생들이 갇혀있는 것조차 몰랐다는 건가요?? 보고를 그렇게 많이 받고 또 지시도 내려놓고 몰랐다면 더 소름이네요 진짜 대단하신 해명이시네요(ye****)" "팩트의 뜻을 모르시나보네요(리****)"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듯함(백****)" "당신들이 팩트를 운운할 가치가 있습니까?(ji*****)" 등 댓글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 측을 비난했다.